민주당 김영배 김원길 박상규 박종우 이윤수 최선영 김덕배 설송웅 이희규 유재규 송석찬 의원 등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소속 의원 11명이 4일 탈당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대선승리를 일궈내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며 "공정한 경선을 위한 객관적인 터전을 마련하고 준비하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탈당한 안동선 김명섭 강성구 김윤식 이근진 의원 및 이한동 전 총리 등과 연대해 교섭단체를 구성, 후보 단일화 추진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