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자강도 만포시에 대형 숙박시설 `만포각'을 건설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4일 보도했다. 중앙텔레비전에 따르면 만포각은 5천㎡ 부지에 연건평이 3천600㎡ 규모이다. 이 숙박시설은 객실 22개를 갖추고 식당(8개)과 채소ㆍ원자재 보관창고, 냉동실등의 부대시설도 설치돼 있다. 중앙텔레비전은 "만포각은 홀을 꾸리는(만드는) 것도, 무리등(샹들리에)ㆍ벽등을 설치하는 것도 현대적 미감에 맞게 꾸리도록 많은 군중들이 지혜를 모았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