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1일 고위선거대책회의에서 김효영(金孝榮) 전 의원을 당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김씨는 4선의원 출신으로 92년 대선때 국민당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어 그의 영입은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 21` 창당작업에 대한 견제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 천안갑 조직책으로 최근 입당한 전용학(田溶鶴) 의원, 그리고 서대문을 조직위원장으로 이은석(李殷碩) 서울시의원을 임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