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8일 오전 재일본 대한민국 부인회 김정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6월의 한일 월드컵 대회가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재일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일본사회에서 우리 동포들이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정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