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이 18일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 270여평(전용면적 기준) 규모의 대선준비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날 계약한 이 사무실은 건물 5층(114여평)과 9층(157평)으로 나뉘어 있으며, 임대보증금은 3억원, 월 임대료는 5천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내부수리를 한 뒤 일주일이나 열흘 뒤 입주할 것"이라면서"5층은 기자실 위주로, 9층은 대선준비 사무실로 각각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측은 신당이 창당되면 이 사무실을 당사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