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9일로 예정됐던 6.29 서해교전 침몰 고속정 인양이 최종 마무리 작업 단계에서 차질이 생겨 연기됐다. 18일 해군에 따르면 당초 19일 오후 1-2시 연평도 근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참수리 357호를 크레인으로 바지선에 끌어 올리려고 했으나 고속정 앞부분이 들어 올려지지 않아 최종 인양 작업을 연기했다. 해군은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인양 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해군은 한.미 합동방위태세를 유지한채 지난 5일부터 인양작전에 돌입, SSU 요원 6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다목적 구조함 청해진함(4천300t급), 탐색함(MHC), 바지선, 수중탐색장비(SONAR)를 동원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