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병제2사단은 3일부터 10일까지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적성면 무건리 등 미군 훈련장에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대 전투임무의 숙달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탱크 등 궤도차량, 항공기, 장병 1천여명이 참가한다. 미2사단은 지난번 여중생이 치여 숨진 지방도 56호선 인근 지역을 비롯해 양주군, 파주시, 동두천시 등에 훈련기간 장비이동과 항공기 운항이 자주 이루어지는 만큼 주민들에게 통행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의정부=연합뉴스) 박두호기자 d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