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월드컵대회에서보여준 국민적 자신감과 일체감을 잘 활용,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월드컵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를 국력발전에 연결시켜 나가는 데 관계공무원들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해온 문화관광, 행정자치, 국방부, 국정홍보처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 등 개최도시 및 조직위원회 파견 공무원,군, 경찰,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관계공무원 19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번 월드컵대회에서 보여준 `4강진출 신화'와 성숙한 시민의식은 전 세계의 칭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