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오후 16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2명의 국회부의장에 대한 투표도 실시, 민주당 몫 부의장에 김태식(金台植)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재적 260명 가운데 23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97표를 얻었다. 이어 국회는 자민련몫 부의장 선출을 위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부영(趙富英) 의원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