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페인의 라파엘 콘테 아주국장을 단장으로 한 EU 대표단은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방한한다. 평양에서 북측과 제5차 정치대화를 한 EU 대표단은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서울에 도착, 이날 저녁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외교부 당국자 등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은 북측의 인권상황, 대량파괴무기(WMD) 문제, 대북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북측과 교환하고 북측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