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 선거 운동이 열기를 더해 가면서 청주시장 선거에 나선 한대수(한나라당), 나기정(민주당), 김현수(무소속) 후보 진영마다 유권자를 많이, 쉽게 접촉할 수 있는 `목 좋은 곳'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다. 시내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들인 상당구 상당4거리와 육거리, 내덕7거리,흥덕구 복대동 공단5거리 등에는 이들 후보 진영은 물론 도지사, 광역의원 후보들의선거 운동원들이 거의 매일 이른 아침부터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출.퇴근인사를 하느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한 대형 할인 매장과 재래시장도 큰 인기를 끄는 곳으로 청주시장 후보들은 TV 토론회 등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에는 이 곳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