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전국적으로 1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가 단독 입후보 지역으로 분류됐다. 29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단독출마 지역은 부산 서구와 동구, 금정구, 수영구, 사상구 등 5곳과 대구 달서구, 경북 군위군, 제주시, 남제주군, 광주광산구, 강원 정선군, 충북 괴산군 등 모두 12곳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후보가 영남지역 7곳에서 단독출마했고, 민주당은 광산구와 정선군, 남제주군 등 3곳, 자민련과 무소속은 괴산군과 제주시 각 1곳이었다. 그러나 기초단체장의 경우 무투표 당선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선거를 치러 투표자 총수의 3분 1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이와함께 광역의원 선거구 43곳이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기초의원 선거구 447곳도 무투표 당선지역으로 집계됐다.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지역을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37곳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4곳, 자민련과 무소속이 각 1곳이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