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12일 탈북자 2명이 주중 캐나다대사관에 진입했다는 보도와 관련, "탈북자 2명이 11일 주중 캐나다대사관에 들어가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사관 진입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들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신원확인은 거부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은 이들이 인도주의적 원칙하에 처리되어야 한다는것"이라면서 "그같은 입장은 중국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