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사설에서 경제 현대화와 정보화에 주력해 21세기에 맞는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갖출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변화된 환경과 강성대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경제관리를개선,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최근 현지지도를 받은 단위 일꾼과 당원, 근로자들이 책임을 자각하고 힘차게 투쟁해 당의 신임과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며 "농업부문에서는 당의 농업 혁명 방침을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발휘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정치조직사업과 관련,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자부심을 새겨주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전체 인민군 장병은 신성한 영토와 영공, 영해를 굳건히 지키고 강성대국 건설위업의 승리를 군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해 나가야 한다"며 "강성대국건설의 중요 전선에서 인민군대가 돌파구를 열어 제낌으로써 온나라에 혁명적 기상이 차넘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