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제43회 스승의날인 15일 "고마우신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오늘은 선생님의 헌신과 사랑을 생각하는 스승의 날"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저를 길러주신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 회초리를 들고 꾸짖어 주셨던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제게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셨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길러주셨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셨다"고 회고했다.이어 "평소에는 하늘 같은 선생님들의 은혜를 잊고 살아갑니다만, 스승의 날 하루만이라도 선생님의 사랑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선생님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15일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저와 정부의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축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부처님 자비와 광명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두 손 모은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땅에 가득하길 두 손 모은다"고 말했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북한 수도 평양의 북쪽에 새로운 거리인 '전위거리'가 완공됐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며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아버지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폭풍 같은 '만세!'의 함성이 터져 올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 딸 주애가 참석했다.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2월 8일 건군절 기념 국방성 방문 이후 3개월 달 만이다.전위거리는 평양 3대혁명전시관 앞 서산 네거리부터 삼봉 다리까지를 잇는 구간이다. 청년들이 도맡아 건설을 수행했고, 청년들을 '청년전위'라고 부르는 데서 거리의 이름이 명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12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개발 계획이 공개된 바 있다.김 위원장은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가장 큰 자랑으로 된다"면서 "조국의 부름 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 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사회주의 강국 건설 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이 수도건설에서 발휘한 청춘의 슬기와 용감성을 계속 높이 떨치며 전면적 국가 발전을 향한 시대의 선봉에서 빛나는 위훈을 새겨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밝혔다.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사일연합부대를 찾아 새 전술미사일무기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인민군 중요 화력타격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사일 연합부대들에 새로 장비시키게 될 전술미사일무기체계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