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세계 1백개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제 행동을 위한 의원연합''(PGA)으로 부터 제6차 민주주의 수호자상을 수상했다고 청와대 공보수석실이 25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26일 새벽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가 대독한 수상연설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한국 국민들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인류의 공동번영,한반도의 평화실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