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오전 서울시청을방문, 고 건(高 建) 서울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뒤 서울지역 인사 2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울은 국가의 중추기능이 집중돼 있을 뿐만 아니라`시정이 곧 국정'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면서 "서울이 베이징, 도쿄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 시민들이 합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