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세형)는 전당대회 개최시기와 관련,당내외 여론수렴 작업을 거친 후 오는 12월 중순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김민석 간사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중에 대선주자와 당무위원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 고문단 등이 참가하는 토론회와 인터넷을 통한 여론수렴,서한을 이용한 여론조사 등을 병행해 당내외의 의견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간사는 이어 "특대위원들이 접한 여론은 '당을 획기적으로 현대화하고 민주화하는 방향으로 환골탈태하라'는 것이었다"고 전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1차시안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로 예정됐던 전국 지구당위원장 회의는 특대위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