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1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와 핀란드를 공식 방문한다고 9일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 총재는 러시아 하원(두마)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정부와 의회 고위인사들을 만나 양국간 협력관계 증진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또 27-28일 핀란드를 방문, 세계최대의 이동전화 생산업체인 노키아등 핀란드의 첨단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핀란드 정계 고위인사들과 만나 유럽내 강소국으로 발전하고 있는 핀란드의 국가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