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남 감사원장은 6일 중국내 한국인 처형과 관련,"외교통상부의 조치 내용을 지켜본 뒤 장.차관을 포함한 외교부 본부 및 주중대사관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출석,이같이 말하고 "내년에는 재외공관 감사반을 3개반에서 6개반으로 확대 편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년에 양대 선거가 있는 만큼 공직기강 감사를 역점 시책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