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는 22일 이용호 G&G 회장의 주가조작 수사와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허모(42)씨로부터 사건 무마를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대검 중수부 파견 경찰관 최모(30)씨를 구속하고 허씨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강남구 Y호텔 앞길에서이씨가 주도한 삼애인더스 주가조작 등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허씨로부터사건 무마를 위해 대검 중수부 직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5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다.

최씨는 그러나 돈을 받은 다음날인 18일 대검청사내 은행 창구에서 현금으로 입금하려다 검찰 직원들의 눈에 띄는 바람에 적발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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