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0일 언론사 세무조사와 `8.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석중인 남측 방북단의 돌출 행동,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위험국 판정, 인천국제공항 비리 의혹 등을 추궁하기 위해 국회 긴급현안질문 요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불거져나온 각종 현안을 다루기 위해 국회 긴급현안질문을 갖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 "국무총리와 통일.건교.법무.문광부 장관 등을 출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