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외교통상부장관이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3국을 순방하기 위해 1일 오후 출국했다. 한 장관은 오는 7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순방 기간중 잭 스트로 영국외무장관, 위베르 베르딘 프랑스 외무장관과 만나 한반도 화해.협력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경제.통상.문화 등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특히 프랑스 방문에서 외규장각 도서의 조속한 반환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