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7일 북한 상선의 우리영해 침범 사건과 관련, "앞으로 군사.안보와 정치는 분리해서 대처해야한다"고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재향군인회 원로들이 북한상선들의 영해침범에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응한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북한 상선이 전함이 아니어서 남북화해.협력을 깨뜨리지 않기위해 우리 군이 조치하는데 시간이 걸린데 대해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장태완(張泰玩) 의원이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상훈(李相薰) 재향군인회장과 정승화(鄭昇和) 성우회장 등 군원로 20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