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7일 열린 한 미 외무장관회담에서 이정빈 외교통상부장관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양국간 긴밀한 공조의중요성 등 모든 사안에 관한 "굉장한(tremendous)"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며 특별히 견해차이를 보인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현지시간) 열린한 미 외무장관 회담은 이 장관이 한국의 대(對)북한정책 추진방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에 관해 설명한 자리였다고 밝히고 파월 장관은 "이 설명의 통찰과 포괄적인성격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