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유재건후보(서울 성북갑)는 이날 투표시작과 함께 봉고차 5대를
서민 밀집지역인 정릉과 길음동등에 배치, 노약자와 장애인을 투표장까지 모
시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요 투표소 입구에 시의원과 구의원을 세워 무언
의 눈인사를 보내는 전략을 구사.

김상현후보(서대문갑)는 투표직후 중앙당 선거상황실을 찾아 노고를 치하하
면서 평소 가까운 수도권과 호남지역 후보들에게 일일히 전화를 걸어 격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