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먼데이, ‘복면가왕’ 출연 “더 큰 꿈으로 나아갈 원동력 얻어 감사해” 소감 전해


걸그룹 위클리(Weeekly)의 메인보컬 먼데이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먼데이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제비뽑기`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먼데이는 지난주 방송 분에서 1라운드 승리를 거머쥔 데 이어, 이날 `시츄`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그룹 내 메인보컬인 먼데이는 악동뮤지션(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해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대결 이후, 먼데이는 산다라 박, 공민지와 함께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올라운더`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아쉽게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먼데이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는 한편, 섬세한 감수성으로 예상치 못했던 스무살이라는 나이로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먼데이는 "연습생 생활 전부터 꿈의 방송이었던 `복면가왕`에 나와 너무 떨린다"고 밝히는 한편, "`복면가왕` 최연소 가왕, 장기 가왕을 목표로 했다"고 밝혀 당찬 포부로 눈길을 끌었다.

먼데이는 `복면가왕` 방송 이후,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관객 분들 없이 하는 무대가 더 익숙할 정도였는데, 연예계 대선배님들이 앞에 앉아 계셔서 데뷔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떨리고 벅찼다"라며, "감사하게도 선배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먼데이가 속한 그룹 위클리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연말 시상식 `신인상 6관왕`을 달성하며 화제의 `슈퍼 루키`로 단숨에 떠올랐으며,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3집 `We play(위 플레이)`로 음반-음원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은 최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7천만 뷰를 돌파하고, 5월 1주차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21위로 깜짝 진입, 미국 매체 포브스에서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등과 함께 `이번 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5개 트랙` 중 하나로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