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美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입성 & 스포티파이 3주째 ‘글로벌 톱3’ 랭크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까지 입성, 심상치 않은 글로벌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위클리의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이 지난 27일(한국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5월 1주차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1위로 진입,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미국 매체 포브스는 위클리의 `After School`을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등과 함께 ‘이번 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5개 트랙’ 중 하나로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포브스는 위클리에 대해 "아직 데뷔한 지 일 년이 채 안 된 신인이지만, 미국에서 이미 큰 파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한 데 이어 "미국에서 밝은 앞날을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위클리의 `After School`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에서 지난 12일부터 3주 연속 일간 톱3, 주간 차트에서도 2주 연속 톱3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현재 스포티파이 플랫폼 내 위클리 `After School` 누적 스트리밍 수는 1600만을 돌파했고, 월간 청취자 수는 240만 명 넘게 기록됐다. 이는 유력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매우 유의미한 기록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위클리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After School`은 방과 후 친구들과의 일상과 자유의 소중함을 톡톡 튀는 멜로디 속에 녹인 댄스 곡으로, 위클리는 지난 11일을 끝으로 `After School`의 공식 음반 활동을 종료했지만 글로벌 ‘MZ세대’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서운 ‘글로벌 역주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After School`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38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연일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달 미니 3집 `We play(위 플레이)`와 타이틀곡 `After School`을 발표, 음반과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 모두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로 압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위클리는 리얼 예능, 음악방송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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