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급변풍·강풍특보…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23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이 불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제주공항에서 여수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916편 등이 결항하는 등 2편(출발1, 도착1)이 결항했다.

또 지연 운항이 이어지면서 순차적으로 다음 항공편 출발·도착이 늦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40여편이 제때 운항하지 못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윈드시어)가 내려져 있다.

급변풍은 항공기 앞면 및 옆면으로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면서 강하게 부는 돌풍을 뜻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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