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7일 오후 보다 256명 늘어나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9일만에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헌표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28일 0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16시보다 256명 늘어난 2,022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새롭게 확진된 환자 256명 중 대구·경북이 23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서울도 6명이 늘었습니다.

여전히 신천지 교인들 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확진자는 조금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밤 사이 사망자는 늘지 않아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3명입니다.

현재까지는 기저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태가 호전돼 음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지금까지 26명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 대해 "결정적 시점에 왔다"며 발생국들의 적극적인 확산 억제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다만 전염병 대유행인 팬데믹 선언 여부에 대해선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