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장의 `스테디셀러` 더블 역세권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 눈길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더블 역세권` 입지는 스테디 셀러

편리한 교통망 갖춰 임차인 모집 수월하고, 임대료도 더 높아 눈길

오피스텔 분양 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은 여전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블 역세권이란 2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인접했거나 노선이 각기 다른 역 2곳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서울 지하철 2·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대역이나 5·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군자역 일대가 대표적인 더블 역세권 지역이다.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은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역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그렇다 보니 임차인을 구하기가 쉽고,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지역 가치가 올라가면서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오피스텔 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통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슷한 입지 조건이더라도 단일 역세권이냐 더블 역세권이냐에 따라 월 임대료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 현황에 따르면, 2호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 `강남역센트럴푸르지오시티`의 전용 20㎡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9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위치한 `신논현마에스트로`의 전용 20㎡는 보증금 1000만원에 7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토지신탁이 내달 분양하는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 역시 더블 역세권 입지가 부각되면서 뜨꺼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광진구 군자동 473-2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16~17㎡, 총 178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군자역을 도보 1분 거리에 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서울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가능한 군자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 7호선 군자역을 이용하면 청담까지 9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철 2ㆍ5호선,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왕십리역도 8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및 강변북로 이용도 수월해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인 KBD(강남), CBD(종로), YBD(여의도) 접근도 수월하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중화사업(2025년 목표)이 완료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건대로데오거리 등 서울 동북부 핵심 상권과 인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건대스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메가박스(군자점)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용마공원, 뚝섬한강공원 등도 인접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여가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탄탄한 배후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도 갖췄다.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수요는 물론, 성수IT밸리, 잠실복합단지 및 문정법조타운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주근접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는 단지 곳곳 섬세한 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국내에서 `더 디자이너스 호텔`로 많이 알려진 더디자이너스그룹이 직첩 참여한 첫 번째 오피스텔로, 수입산 천연 대리석을 사용한 외벽 마감으로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내부는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으로 구성하되, 전 타입을 복층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복층 구조 도입으로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으며, 4.1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수납 공간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특히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층고 제공으로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개방감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풀퍼니시드 빌트인 설계까지 더했다.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쿡탑(2구), 시스템 에어컨, 패밀리 비데, 붙박이장 등 생활에 필요한 주요 생활 제품이 제공돼 수요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간 활용은 극대화했다.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는 대한토지신탁 시행, 군장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특히 군인공제회의 100% 출자로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금융기관과 책임준공에 대한 의무를 부담하며, 철저한 분양 관리로 계약자의 안전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광진구 천호대로 572 범천타워 1층에 위치하며, 12월 오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