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SM)과 JYP(JYP Ent.)가 호실적을 발판으로 시가총액 1조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오랫동안 가요 기획사의 대장주였던 SM이 그 자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는 가운데 JYP가 SM을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SM은 4만7천350원으로 장을 마쳐 시총이 1조796억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29위에 올랐다.

21일부터 나흘 연속 종가 기준으로 시총 1조원대를 유지했다.

SM의 시총 1조원 달성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7월 6일 시총 1조438억원(종가 기준)으로 상장 후 첫 시총 1조원을 돌파해 약 4개월간 1조원대를 유지했다.

2012년은 엑소가 데뷔하고 소녀시대가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해였다. 같은 해 SM은 여행사 BT&I를 인수해 SM C&C로 간판을 바꾸고서 콘텐츠 제작 등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기도 했다.
SM·JYP, 시가총액 1조원 안착 시도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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