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내벤처 오디션 개최…초기지원금·도전기회 제공
롯데가 사내벤처 2기 우승자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인 `롯데 사내벤처 스타트데이`를 진행합니다.

`롯데 사내벤처 스타트데이` 참가자들은 개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100명에게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설명하게 됩니다.

이후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현장심사와 롯데 액셀러레이터의 사전심사를 종합해 수상자가 선발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최종 심사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사내벤처 2기 공모전에 참여한 126명 중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8명으로, 무인형 매장과 공유경제, 사물인터넷 등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종 우승한 직원은 일자리 공시 등으로 팀 멤버를 구성하고 롯데 액셀러레이터에 파견돼 1년 동안 독자 공간에서 간섭 없이 신사업에 도전하고, 1년 후에 사업화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분사하거나 원소속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사업초기지원금과 투자금 3천만원도 롯데가 지원합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사내벤처 스타트데이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그룹사 실무 직원들을 청중평가단으로 참여시켜 평가에 다양한 생각을 더하는 동시에, 사내벤처 참여자들의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내 깊숙이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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