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화제인 가운데 비슷한 사명을 가진 삼양사가 계열사로 오해받는 사연이 이목을 끈다.국내에는 비슷한 사명을 사용하는 회사가 많다. 유사한 기업 이름이 워낙 많다보니 혼선을 빚는 경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삼양식품’과 ‘삼양사’는 같은 회사로 오해를 자주 받는다.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스낵 짱구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제조회사이며, 삼양사는 화학사업(플라스틱, 산업자재용섬유 등)과 식품사업(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을 하는 기업이다.반면 대기업의 계열사로 오해받아 사업을 확장하거나 매출을 올리는 데 이득을 보는 곳도 있다. 중소 제약 기업 ‘삼성제약`이다.삼성그룹의 전신인 삼성상회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1938년 설립했다.삼성제약은 그보다 9년 먼저 1929년 고 김종건 삼성제약 회장이 창립한 제약사다. 따지고 보면 ‘삼성’ 사명 사용의 원조는 삼성제약이다.하지만 지금 삼성그룹은 국내 재계 1위이며 삼성제약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대 그룹으로 변모했다. 휴대폰은 모든 국가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다.이처럼 전 세계인 모두가 알고 있는 삼성그룹 덕분에 삼성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계열사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그 덕분에 외국 기업과 사업을 추진할 때, 지명도를 알리는 데 있어서 상당히 많은 이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사진 JTBC이윤희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