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프라이빗 해변 갖춘 6성급 호텔
서해종합건설이 ‘럭셔리 프라이빗 비치 프리미엄 호텔’을 표방하는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을 강원 강릉시 강문동 1의 1 일원(옛 효산콘도 부지)에 분양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서해종합건설이 시공·관리한다. 이 호텔은 중남미 카리브해안의 럭셔리 휴양지인 ‘세인트존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름을 지었다. 프라이빗 비치를 갖춘 6성급 호텔을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고 거주와 임대를 소유자 맞춤형으로 선택해 쓸 수 있다. 객실별로 개별 등기도 가능하다.

강원도는 3년 연속 연간 방문객이 1억명을 돌파한 국내 최고의 관광지다. 제주도에 비해 약 여섯 배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았다. 강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모든 빙상경기가 열리는 지역이다. 연간 관광객이 약 1500만명에 이른다. 원주~강릉 고속철도(KTX) 및 대관령터널(2017년 개통 예정), 홍천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2017년 개통 예정) 등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호텔은 전용면적 27~61㎡, 총 1091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 27~29㎡ 디럭스 1051실, 전용 32~36㎡ 스위트 24실, 전용 49~61㎡ 로열스위트 16실 등이다. 대규모 연회장, 고급 스파와 사우나를 비롯해 최상층부에는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풀 수영장과 바 등을 갖추고 있다. 솔밭에서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램핑장도 있어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하다.

호텔 관계자는 “위탁형 상품으로 분양받은 투자자들에게 분양금액 대비 연 6.5%씩 5년간 확정수익을 지급할 것”이라며 “운영성과에 따라 추가 운영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계상품으로 서해종합건설이 운영하는 제주도 아덴힐 골프&리조트를 연간 15박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부대시설 이용권 등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대로변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서울 종로 120 동영타워와 강릉시 이마트 건너편에서도 분양 홍보관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1600-0494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