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로 접어들면서 올 가을 시즌의 트렌드 컬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가을 마르살라 같은 차분한 톤의 컬러가 인기를 끌었다면 올 가을은 빨강, 노랑, 파랑 등 강렬한 원색에 채도를 낮춘 컬러가 유행이 될 전망이다. 원색 특유의 활기참과 생기가 느껴지는 동시에 채도가 낮아 가을에 잘 어울리며 누구나 스타일링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이 발표한 올 가을 시즌 핵심 컬러 역시 아우라 레드, 스파이시 머스터드, 리버사이드 등 채도를 낮춘 원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소비자들이 시즌마다 유행하는 컬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올 가을 트렌드 컬러 역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패션 업계는 이러한 소비자 및 가을 컬러 트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FW 시즌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눈길을 끈다.▲ 낮은 채도의 컬러풀한 뷰티템은 올 가을 원더풀 아이템랑콤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소니아 리키엘과의 협업을 통해 프렌치 시크룩을 표현한 랑콤X소니아 리키엘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랑콤X소니아 리키엘 컬렉션은 맥시 아이섀도우 팔레트, 소니아 리키엘 쿠션 컴팩트, 듀얼 립 크레용인 파리지엔 립 크레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제품인 맥시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은은하면서 깊이감 있는 바이올렛 컬러가 돋보이는 파리지엔 누드베이지와 세련된 딥블루를 포인트로 한 생 제르망 블루그레이 2종으로 출시됐다. 파리지엔 누드베이지는 바이올렛과 베이지의 조합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우아한 메이크업을, 카키와 딥블루, 그레이가 어우러진 생 제르망 블루그레이는 FW시즌 트렌드인 은은한 스모키 메이크업 연출을 도와준다.▲ 올 가을 패션은 과감한 가을 컬러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원 포인트빈치스는 FW 시즌을 대표하는 레드를 메인으로 한 NEW 히요백을 출시한다. 배우 공효진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NEW 히요백은 공효진의 ‘효(HYO)’에서 이름을 딴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심플한 반달 형태의 모양 때문에 ‘히요-하프문’으로 불린다. 편안함과 실용성, 트렌디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동시에 가죽 본연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여성의 발끝에도 가을의 정취가 반영될 전망이다. 레페토는 버건디, 머스터드, 그레이 계열의 가을컬러를 적용한 2016 FW NE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FW 컬렉션은 알록달록한 가을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로 분위기 있는 가을 감성을 표현했다.트렌드스타일팀 최지영기자 jm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자,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근거없는 루머..주작아냐"ㆍ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허리 숙여 일했더니”…판결 직후 분노 폭발ㆍ신하균 김고은 ‘감출 수 없는’ 열애 중...“요즘 난리났어”ㆍ김혜수, 가을 화보 공개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ㆍ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임금 5만8,000원 인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