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손잡고 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를 출시했는데요.이 통합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시장 점유율 1위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맞서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이주비 기자입니다.<기자>이통3사와 네이버의 앱스토어가 하나로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입니다.SK텔레콤의 `T스토어`, KT의 `올레마켓`, LG유플러스의 `U+스토어`와 네이버의 `네이버앱스토어`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입니다.기존 통신사 앱스토어 가입자는 업그레이드만 거쳐 원스토어를 바로 쓸 수 있고,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SK텔레콤의 자회사 원스토어 주식회사가 맡아 운영하고 초기 자본금은 79억 원입니다.이들이 손잡고 통합 앱 마켓을 출시한 건, 시장점유율 1위인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섭니다.우리나라 앱 마켓 시장 규모는 4조 5천억 원.구글의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가 시장의 85%를 장악하고 있습니다.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시장을 독식한 상탭니다.원스토어는 일단 단기 목표로 3년 안에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인터뷰> 강준규 원스토어 사업본부장"내년까지 시장 점유율 30%, 2년 후에는 40%까지 끌어올리려고.."이를 위해 네이버 페이 등 결제 수단을 다변화하고, 할인과 적립 혜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구글과 차별화를 둔다는 방침입니다.하지만 이미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점령한 상황에서 원스토어가 후발 주자로 경쟁력을 갖기 힘들 것이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국내 토종 앱 마켓이 구글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앱 마켓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페셜 인터뷰] 지하철 노숙자에서 100억 자산가로…오재원 맥시멈 인베스트 대표ㆍ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산소통 폭발한 듯”…사망자 4명으로 늘어ㆍ유상무 경찰 출석, 성폭행 논란 후폭풍? 100억 매출 빙수회사 임원직 사퇴ㆍ‘슈가맨’ 이지혜, “샵 해체는 서지영과 불화때문..내가 선빵 날려”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