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가드레일 분체도장에 대한 품질기준(안) 확정 공지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가드레일 분체도장에 대한 품질기준(안)을 확정 공지했다.이번에 확정 공지된 가드레일 본체도장의 품질기준(안)은 가드레일 도장에 대한 품질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드레일의 품질 향상과 색상 도입으로 인한 시인성 개선, 동절기 제설작업에 따른 부식 방지 및 내구성능 증진 등이 목적이다.기존의 아연도금 가드레일은 변색과 부식으로 인한 시인성의 저하로 운전자에게 잠재적인 위험으로 작용해왔다. 보수 시에도 기존에 설치된 가드레일과 새로 설치될 가드레일 간의 이질감을 유발해 미관상 좋지 않았다.아연도금 가드레일은 재고 보관에서도 문제를 보여왔다. 3~6개월 경과 시 구조물이 화학반응에 의해 흰색으로 부식되는 백화현상이 발생해 재고 판매가 어려워지고 이미 판매가 된 경우에도 이로 인한 불만사항이 접수돼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마찰 발생이 잦았던 것.이 같은 기존의 단점을 개선/보완해 분체도장 가드레일이 개발됐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진입 장벽이었다. 이에 신도산업㈜은 자체 생산 기술력을 통해 기존 아연도금 가드레일 가격 수준으로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생산 공급하고 있어 안전시설 관계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도산업㈜의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2015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진행된 염수 분수 테스트 시작 후 500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변색과 부식이 없어 그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조건으로 진행된 실험에서 기존의 아연도금 가드레일은 96시간 만에 변색과 부식을 일어난 것이 비해 훨씬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제시한 품질기준(안)에 적합한 기준을 갖춰 가드레일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색과 부식을 비롯한 백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의 높은 품질로 해외 수출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정보팀 김현우기자 khw@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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