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 원의 201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이는 증권가 평균 영업이익 추정치인 5조 6,100억원을 1조원 가까이 뛰어넘은 수치입니다.전분기보다 매출이 8.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5% 증가했습니다.1년 전보다는 매출이 4%, 영업이익이 10.4% 늘었습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깜짝 실적의 이유로 `갤럭시S7`의 출하량 증가와 환율 효과를 꼽고 있습니다.지난 달 11일 세계 50여개국에 출시된 `갤럭시S7`의 20일 간의 판매실적이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되는데, 1천만대가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실적 악화가 우려되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부문에서 수익성 악화를 만회했다는 분석입니다.2월 말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보다 5% 넘게 올랐습니다.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인 부품사업은 달러로 결제 대금을 받기 때문에 환율이 오를수록 유리합니다.삼성전자는 이번 달 말 사업부별 세부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