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18일 '2016 기술 경진대회'와 '서비스 어드바이저 롤 플레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술 경진대회는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전국에서 선발된 30명의 기술자가 참가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된 기술교육 과정과 자격 제도에 따른 첫 번째 대회로, 1차 이론 평가와 2차 실기 평가 등으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실기 평가에서는 기술 매뉴얼과 전용 진단장비를 활용한 진단 프로세스의 정확성, 원인 파악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했다.

이어 19일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롤플레이 대회가 이어졌다. 2014년부터 적용된 '딜러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올바르게 운영되는지 검증했다. 전국 판매사에서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는 기본 응대와 소통 등 25개 항목 92개 세부 평가를 포함한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렀다. 실기 시험의 경우 실제 방문객 응대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상위 수상자에게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올해의 리테일러'에서 우수 정비 직원으로 선발되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 영국 본사에서 진행되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진정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실력을 갖춘 인력 구축이 필수적"라며 "현장 직원에게 기술향상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건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장 직원 대상 경진대회 개최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시론]하루 아침에 올 것 같은 전기차, 현실은...
▶ 쉐보레 2016 캡티바, 무엇이 달라졌나
▶ 재규어, XJ 후속은 2019년에?
▶ BMW, 구동 방식 따라 공장도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