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선거 때문에 많은 것이 멈춰 있지만, 정치가 멈춘다고 경제도 멈추고 민생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4.13 총선와 관련해 "만약 그냥 몇 개월 씩 허비하다 보면 국가 경제의 원동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조금이나마 남은 (경기회복의) 불씨도 완전히 꺼져 버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특히 "현재 선거로 인해 법안 통과 등 많은 시급한 일들이 그대로 멈춰서 방치되고 있다"며 "이제 정부에서 시급하게 처리를 요청한 법안들이 통과되는 것은 요원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과 난관이 산적해 있다"며 "세계 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우리 경제가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또다른 IMF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한반도의 앞날에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변화, 그리고 평화통일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외교력과 외교 정책이 우리 민족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외교적으로, 군사적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비태세를 갖춰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선거로 인한 잃어버린 시간 때문에 경제가 뒷걸음 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소라 측 "악성루머, 법적인 책임 물을 것" (공식입장)ㆍ[공식입장] 남보라 측 "찌라시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 엄중 처벌"ㆍ스피카 양지원 "찌라시 내용 사실무근, 경찰 수사 의뢰"(공식입장)ㆍ건강 경고신호, `혹시 나도?`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ㆍ운동 안 해도 뺄 수 있는 작은 습관 10가지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