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글로벌증시 0225목박지원 / 외신캐스터피셔 美 연준 부의장변동성 여파 판단 `시기상조`스탠리 피셔 미국 연준 부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미국 경제에 끼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을 시사했는데요. 최근 발언 내용 간단히 함께 살펴보시죠.피셔 부의장은 현지시간 23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연례 컨퍼런스 `IHS 세라위크`에 참석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지난 2011년 하반기를 포함해 지금처럼 변동성이 확대되던 시기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미국 경제에 가시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최근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피셔 부의장은 지난달 지표들이 올 1분기 경기 회복세를 짐작케 한다면서, 임금 상승세와 근원 인플레이션도 견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가의 추가 하락에 따라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밑도는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이런 가운데 연준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같은 날 두 명의 연방준비은행장이 당장 3월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과,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각각 밝혔는데요. 현지시간 23일, 연준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에스터 조지 캔사스시티 연준은행장은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3월 FOMC 회의에서 당연히 금리인상이 논의돼야한다면서, 현 시점에서 지표상 전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준은행장은, 세계 경제에 고조되는 여러 위험을 감안할 때 연준이 상당기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생각보다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경기 하강 위험이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지금까지 연준 인사들의 최근 발언들 짚어봤는데요. 다가오는 3월 FOMC 회의 전까지 어떤 의견들이 나오는지 계속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겨울 패딩 세탁법 꿀팁은 `칫솔?`ㆍ척사광 한예리 “이런 눈물 연기 처음이야”..가슴 찢어지는 순애보ㆍ박기량 명예훼손 `사생활 함부로 언급하더니`..."피해 심각해"ㆍSTX엔진, 전자통신사업 분리 매각 추진…매각가 200억원대ㆍ라디오스타 첸 "이보다 강한 매력 있음 나와봐"...오빠로 인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