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과 관련된 긴급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국내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는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보건복지부는 2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한 결과 해외에서 국내에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국내 매개모기의 활동이 없는 시기인 만큼 현재 `관심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또, 3일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해 부처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방역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보건복지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내 유입이나 전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따른 매개모기 변화, 환자 발생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29일 법정 감염병 지정에 따라 의료기관이 의심환자 진료시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역학조사 등 감염병 예방법상 규정된 방역조치의 신속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경주, 4년8개월 만에 우승 `무산`…준우승 상금은 얼마?ㆍ강용석, 여의도 국회 도전장...“도도맘도 뒤따라 도전장?”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이승기 군입대, 방송활동 수고했어요...오늘부터 그대는 훈련병!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