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연구소 `2016년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세계경제는 중국 및 신흥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저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국 및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도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보고서는 "2016년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대외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는 신흥국의 채무불이행 가능성과 우리나라의 저성장 추세 고착화 여부 및 그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부실 가능성이라는 대내적인 요인에 따라 좌우될 것이나, 대내적인 요인이 금융시장 변동을 더 심화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따라서 2016년에는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둔화, 신흥국 불안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과 국내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성은 정체되고 변동성은 다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2016년 국내 금융산업은 대손비용 증가와 경쟁심화에 따른 금융상품의 마진율 저하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은행의 바젤III(2019), 보험의 IFRS4 2단계(2020), 증권사의 NCR(2016) 등의 건전성규제 강화 추세와 정부의 업무규제완화정책이 맞물리면서 금융산업의 전사적 리스크관리와 금융상품개발능력이 중요한 경쟁력 요인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 하에서 건전성규제 이행 강도, 상품의 특성, 저위험 사업 비중 등을 비교해볼 때 대형증권사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상품 및 서비스 측면에서는 달러화 강세에 따라 달러예금, 달러보험, 달러 ETF 등 달러금융상품이 부각될 전망이며 ISA 시행은 금융산업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 은행은 ISA 시행 등을 계기로 금융상품 판매를 포함한 비이자이익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연예인 스폰서 브로커, 타이티 지수에 "한번에 400만원"ㆍ오승환, 131억원 받고 MLB 간다…불펜 경쟁할 3명은 누구?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나경원 의원, 재산 얼만지 보니…아파트에 콘도 회원권까지!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