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발 쇼크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1,900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경식 기자<기자>코스피가 중국발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니다.장 시작과 함께 1,800선대로 내려앉은 코스피는 현재에도 1,900선 안팎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 상해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 일본 니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아울러 외국인들은 오늘도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증시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불거진 중국발 쇼크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 유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환율 역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10원을 돌파하면서 5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는데요.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달러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전문가들은 중국의 증시 불안과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의 확대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습니다.이에 따라 당분간 보수적인 시장 대응을 주문하면서, 내수 부양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유통과 필수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한 방어적인 자산 배분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역대 최고` 美 파워볼 1등 당첨자 안나와…다음 추첨은 언제?ㆍ오승환, 명문 세인트루이스 입단 유력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몽고식품 논란 재점화, 김만식 전 운전기사 "가족 때문에 3년을 버텼지만.."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