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외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증시 수급 개선과 맞물려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연초 이후 계속된 코스닥 강세장,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대외 불확실성 우려 완화에 따른 신흥국 증시로의 글로벌 유동성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증권업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실제 증권사 수익으로 직결되는 증시거래대금 추이를 살펴보면, 2월 들어 25일 현재 기준으로 일평균 증시거래대금은 7조2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6조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원을 육박하는 수준인데, 지난 연말 2조원 대비 절반 이상 증가했습니다.



고객예탁금 역시도 17조6천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말 16조원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고객예탁금은 언제든지 증시에 투입될 수 있는 잠재적 주식매수자금으로, 추가적인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후강퉁에 이어,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를 의미하는 `선강퉁` 시행 역시도 증권업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5월 시행이 예상되는데, 중국 선전증시는 우리의 코스닥시장과 같은, IT와 바이오 등 신성장기업들이 주로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의 관심 역시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새로운 투자기회와, 증권사 운용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증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증권업종의 상대적 우위가 기대된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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