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 미인이 부러워? 간단한 레이저 시술이면 가능해
[이선영 기자] 최근 인터넷에는 ‘쌩얼’이라며 자신의 맨 얼굴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 좋은 연예인들의 SNS를 통한 맨얼굴 공개에서부터 이제 일반인들에게까지 퍼진 ‘쌩얼 공개’는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요즘은 ‘얼짱’ 못지않게 ‘쌩얼미인’이 각광 받고 있다. ‘쌩얼’은 한마디로 맨 얼굴을 말한다. 웰빙 열풍과 함께 피부에도 자연 그대로의 웰빙을 추구하자는 기조가 화장을 통한 ‘인공미’가 아닌 꾸미지 않은 ‘자연미’를 대표하는 맨얼굴 선호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얼짱’은 어느 정도 타고나야 하지만 ‘쌩얼’은 가꾸기 나름이다. 이에 최근엔 연예인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 중에서도 피부가 예쁜 쌩얼 미인이 되기 위해 피부 관리실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과를 찾아 적극적인 시술과 관리를 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화장을 지울 때, 즉 쌩얼을 대비하는 노력인 셈이다. 특히나 요즘은 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자국, 안면홍조, 주름 등 다양한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들도 간단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단기간에 간단히 백옥 같은 피부를 만들어 ‘쌩얼’ 대열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이중에서도 최근 큰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어 폭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기미, 홍조, 잡티, 주근깨 등 피부 색소 및 혈관 질환 제거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과 칙칙한 피부톤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엑셀V 레이저’ 시술이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브이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532nm KTP, 1064nm 롱펄스엔디야그, 1064nm 마이크로세컨드 제네시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피부병변에 따른 맞춤형 레이저시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복합적인 피부병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인 레이저는 단일 파장의 빛을 이용해 한 가지 특정 질환의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근깨나 잡티도 있고 늘어난 혈관이나 모공, 잔주름을 치료하려면 서너 가지 레이저를 이용야만 했다.

하지만 엑셀V((ExcelV)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이 나와 이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레이저와의 차이점이다. 또한 높은 에너지와 짧은 펄스폭을 통해 타 레이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FDA, KFDA, CE에서 안전성을 입증을 받았다.

특히 동양인은 진피형·진피복합형으로 피부 깊은 곳에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데 엑셀V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는 표피층과 함께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하고 멜라닌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 제거가 가능하다.

이에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여드름자국이나 안면홍조 등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80-90%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안면홍조의 경우 기존의 혈관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술부위에 멍드는 현상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더욱이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엑셀브이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기미, 주근깨, 여드름자국 등의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안면홍조 및 피부 탄력 등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

더드림피부클리닉 삼성점 강보람원장은 “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이란 말이 있다. 실제로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깨끗하면 예뻐 보인다. 최근엔 쌩얼 및 동안 열풍 등으로 인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피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만 피부질환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맞춤치료를 받는 것은 물론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치료를 통해 호전된 후라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다시 심해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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