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 제한 범위를 확대한다.

군산시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대형마트 등 영업시간 제한 확대에 관한 안건을 심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0시에서 오전 8시까지인 영업 제한시간은 0시에서 오전 9시까지로 1시간 더 늘어난다.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 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대형마트 의무 휴일제 및 영업시간 제한 범위 확대로 전통시장·중소슈퍼·소상공인의 매출신장 효과를 기대했다.

(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