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이야기] 유니크와 섹시의 경계 레오퍼드…①

[패션팀] 뜨거운 여름, 과감해진 여성들의 스타일로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다양한 패턴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화려한 패턴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주로 선택하고 있는 것. 그 중 아프리카 무드를 가득 머금은 레오퍼드가 대세로 떠올랐다. 애니멀 프린트 특유의 도발적이고 섹시한 느낌 탓에 여름철에 특히 사랑받는다.

하지만 과도해 보이는 스타일 탓에 많은 이들이 부담스러운 스타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일 리더만이 레오퍼드 패턴을 쉽게 소화할 수 있다고 여겨 쉽사리 선택하지 못하지 못한다.

이는 반복된 프린트의 강렬함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패턴의 변형과 컬러의 변화 탓에 부담없고 대중적인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

올 여름 다양한 패턴에 대해 이야기하는 첫 시간,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레오퍼드에 대해 알아봤다.

레오퍼드, 색다른 시도하기

레오퍼드는 과감한 노출로 섹시하고 도발적인 느낌을 준다. 이에 과거에는 스타일에 포인트 역할을 했지만 최근에는 과감한 활용으로 이러한 느낌이 배가된다.

레오퍼드는 아이템의 디테일과 레이어링에 따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어떠한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천지차이다.

기존의 브라운과 블랙의 배합이 보편적이었던 것에서 벗어나 다른 컬러가 기미되어 색다른 느낌으로 레오퍼드를 즐겨보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선택하면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과하다고 생각됐던 레오퍼드는 최근 오피스룩에까지 가미되어 그 세력확장에 나섰다. 포멀했던 오피스룩에 새로운 포인트 요소로 자리매김 한 것. 전체적인 스타일 느낌을 섹시하고 도발적으로 완성해 밋밋했던 오피스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주저함은 금물 과감한 연출로 섹시하게!

많은 이들이 레오퍼드 아이템을 주로 티셔츠 등 탑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커트나 스키니 팬츠 등 하의에 활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잔잔한 레오퍼드에서부터 베이지와 블랙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큼직한 무늬까지 아이템에 따라 적절한 디자인을 적용하면 기본 아이템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표범의 무늬를 그대로 가져온 듯 한 과감한 터치의 레오퍼드 패턴은 반바지나 핫팬츠와 잘 어울리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스키니 팬츠를 선택하자. 이때 화려한 액세서리는 금하고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의 아이템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패션소품으로 스타일 업!

레오퍼드 패턴을 처음 활용하는 초보자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싶은 이라면 스카프, 가방, 구두 등 작은 패션 소품에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스타일에 엣지를 줄 수 있는 스카프나 얇은 머플러가 제격. 블랙 컬러의 티셔츠나 카디건, 데님을 매치한 가벼운 캐주얼이나 심플한 원피스에 살짝 늘어뜨리듯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 감각이 돋보이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가방과 하이힐 역시 레오퍼드 패턴과의 궁합이 좋은 아이템으로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커리어 우먼에게 추천한다.
(사진출처: 레드오핀, w스타뉴스 DB)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 무더위 날릴 원피스 패션 분석
▶ 이부진-이서현 패션 화제 “삼성家 딸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패션'에 주목하라!
▶ [화보] 카라 강지영, 반전몸매 공개 "청순미모+글래머러스한 몸매?"
▶ “봄 재킷이 아까워” 급 더워진 요즘, 필요한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