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먼저 웃었다. ‘페이스메이커’는 예상 밖 부진
[이정현 기자] 설 대목을 앞두고 한국영화 4편이 일제히 개봉한 가운데 명암이 갈리고 있다.

1월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8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가 관객수 46,136명을 동원하며 매출 점유율 20.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댄싱퀸’이 차지했다. 18일 하루동안 관객 45,779명, 매출점유율 18.2%를 차지한 이 영화는 비록 ‘장화신은 고양이’에는 근소한 차이로 밀려났지만 3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본격적인 1위 쟁탈전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예매율도 호조를 띄고 있어 입소문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퍼진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3위는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이 차지했다. 관객수 30,204명, 매출 점유율 11.9%를 차지한 이 영화는 당초 저예산의 제작비와 무거운 주제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날 박스오피스 3위로 떠오르며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주차까지 잘 버틴다면 장기 흥행도 노려볼만 하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이 4위를 차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김명민 주연의 ‘페이스메이커’는 5위에 머물렀다. 당초 ‘댄싱퀸’과 1위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일 관객 22,364명, 점유율 8.7%에 그쳤다.

위 3작품과 함께 개봉한 엄태웅 정려원 주연의 ‘네버엔딩스토리’는 하루 관객 11,08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9위에 머물렀다. 예매율에서도 5.9%의 점유율로 7위에 머물러 있어 개봉주 상위권 다툼을 하기엔 버거워 보인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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